맛집

이국적인 분위기와 맛있는 미국식 버거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BROOKLYN) 서래본점

빵쭈야 2022. 6. 22. 10:49
728x90
반응형

근처에 일이 있어 방문했다가, 바삭한 감자튀김과 패티 가득한 햄버거를 먹고 싶어 방문했던 서래마을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서래마을 자체가 조금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있는 곳이긴 하지만, 브루클린 서래본점 같은 경우 서래마을 메인거리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주택가에 위치해 있는데도 그 분위기가 물씬 풍겨졌다. 분위기도, 음악도, 직원분들의 친절함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식 맛까지 모두 완벽했던 브루클린.

 

우선 주차를 하기에는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서래마을에는 공영주차장이 두 군데 있다. 

 

주차장과의 거리가 멀지않아 주차 후에 가볍게 다녀올 정도 거리다. 아무래도 주택가의 거리는 좁아서 나같은 경우 서래마을 메인 도로(라고 해봐야 왕복 2차선 도로지만)에서 가까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마친 뒤 방문했다.

서래마을 메인 도로에 표지판이 있다.
해당 표지판을 따라 우회전을 하면 바로 보이는 서초구립 공영주차장

공영주차장의 상태가 사실 신식이라고 할 순 없는데, 의외로 주차 공간이 넓다. 엘레베이터가 없는 것이 단점이긴 하다. 아무튼 주차를 마친뒤 걸어서 도착한 브루클린. 길만 잘못들지 않는다면 도보로 5분정도면 도착 가능하다.

 

 

걷다보면 조금은 이색적인 BROOKRYN의 간판을 단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서래본점의 입구가 보인다. 

 

내부 분위기도 상당히 이질적이었는데, 핫한 펍의 느낌?

아무튼 자리에 앉자마자 받게된 메뉴판.

 

외국느낌 물씬 나는 분위기의 가게였음에도 친절하게도 영어는 단 한글자도 없는 메뉴판이었다.

(물론 해당 메뉴판의 뒷면은 영문으로만 작성된 메뉴판이 있었다. 참으로 친절하다.)

우리는 버거 단품과 프라이 음료수와 버거셋트를 고민하다가 버거셋트를 시켰는데, 진짜 잘한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셋트에 적혀있는 1/2프라이를 보고 양이 적을거라 생각했던 우리는, 프라이가 많이 먹고싶어서 한개짜리 단품으로 시킬까를 고민했던 거였는데 아메리칸 햄버거 스타일의 컨셉 답게 1/2 프라이도 충분히 엄청나게 많은 양의 프라이가 나왔기 때문이다.

 

암튼 그렇게 뉴멕시코 140g 셋트와 치즈버거 200g 셋트를 시켰다.

 

그리고 우리가 받은 버거셋트는

뉴 멕시코 버거와 1/2 치즈프라이 셋트
치즈버거와 1/2 치즈프라이 셋트

이렇게 어마어마한 양의 프라이가 나올 줄 알았으면 고구마 프라이셋트를 시켰거나 셋트 말고 단품으로 밀크쉐이크를 시켜볼 것을...(옆 테이블의 밀크 쉐이크가 엄청 맛있어 보였다.) 치즈도 많이 뿌려져있었는데 그냥 프라이 양이 엄청 많았다. 햄버거도 엄청 크고.

 

감자튀김 정말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각자 테이블 위에 소스가 놓여있는데 아마 케찹이랑 머스타드, 마요? 이렇게 세 가지 였다.

이 소스도 눈치볼것 없이 마음껏 뿌려먹을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가 간 시각이 오전 11시 반쯤? 거의 오픈하자마자 간 상태여서 처음 들어갔을 땐 대기없이 바로 먹었는데, 먹다보니 대기손님들도 생기고 사람도 점점 많아지고 그랬다.

 

역시.. 맛집 인정!

재방문 의사도 충만하다. 바삭한 감튀 먹고싶으면 생각날 집이다.

 

다음 방문땐 쉐이크를 먹어볼 것!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