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임산부는 한번쯤 땡기는 음식이 있기 마련
사실 임산부 아니었어도 땡겼을 거지만ㅋㅋ 애기 핑계대고 남편한테 전화해서 퇴근길에 피자를 사오라고 시켰다.
울 센스있는 남편은 먹어보고 싶은 피자가 있었다며 이름도 처음 들어본 고피자를 사가겠다고 했다.
음.. 고피자? 뭔가 새로생긴 브랜드인가보다
알아보니 1인분 화덕피자를 판매하는 피자 프렌차이즈라고 한다.
토스에서 만보기 할때 가끔 봤던 브랜드 같기도 하고,
일단 오케이 하고 기다렸답.
새로생긴듯 멀끔한 모습.
아마 저녁 7시쯤 이었을텐데 사람도 어느정도 차 있는 모습이었다.
일단 메뉴확대샷을 보면
피자 외에도 여러가지 사이드를 같이 판매하는 모습.
대충봐도 알겠지만 1인분 치고 쏘쏘한 가격//
내가 남편님께 주문한 메뉴는 피자와 치킨이었는데,
남편은 배민 포장주문으로 주문을 하고 퇴근하며 받아왔다고 했다.
아주 의기양양하게 ㅋㅋㅋ
집에와서 깔아두고 한 컷!
나는 못먹는 시원한 맥주도 하나 가져다 놓고(ㅠㅠ)
우선 총평은
1인 피자라고 했지만, 1.5인분 정도?
소식가 2명은 한 판을 먹어도 될만한 양인 것 같다.
많이 먹는 분들은 한 판 다 먹겠지만ㅇ.ㅇ?
실제로 나는 한 판 정도의 양을 다 못먹었는데(너무 달달하고 소스가 진한 이유도 있었다.)
신랑은 다 먹고도 더 먹었으니까 (원래 대식가다)
맛은 소스가 많이 들어있는 피자맛이었다.
엄청 달달.. 그리고 매콤?
그래서 핫소스가 없엇나??
핫소스가 없어서 조금 실망했는데 암튼 화덕 특유의 얇은 빵은 아니었고(바삭하긴 했음), 그냥 일반 피자랑 큰 차이 없었던것 같다.
사이드는 포장주문의 한계일순 있겠는데 조금 식어서 와서 맛이 없었당 ㅠㅠ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 한번 데워서 먹으면 괜찮을 듯 했다.
암튼 이렇게 2명이서
1인피자 2판, 사이드 하나 해서 포장으로 26,900원이라는데,
음.. 일단 가격이 착하다는 생각은 안듦.
그냥 미피 레귤러에 사이드를 시켜먹겠다는 생각이 들었달까..
아마 또 가서 시켜먹진 않을 듯 하답..
(핫소스가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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