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로 늦었다면 늦었다고 할 수 있는 27개월에 첫 기관을 다니게 된 울 애기. 좀 더 데리고 있고 싶었지만,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어하는 걸 보면 그게 엄마의 욕심이었다는 것을 요즘 새삼 깨닫는다. 어린이집 재원 딱 한 달이 되어간다.아기는 어린이집에 아주 적응을 잘했고, 콧물땜에 일주일 가정보육(나중에 알고보니 콧물정도로는 가정보육도 안한다고..ㅋㅋ)한 기간을 제외하면 3주정도 만에 낮잠까지 완벽하게 자고 있다. 밥은 거의 다 먹는것 같고, 물론 아직 혼자 먹지는 않지만.키즈노트를 보면 제일 앞서서 신나게 놀고 있어 만족스럽다. 오히려 경제적으로도 어린이집을 보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초기 등록비나 매월 들어가는 특활비, 그외 부가비(식기세척비, 외부활동 차량비 등등)를 다 포함하더라도내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