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ELS] 키움 1968회 ELS 발행 완료 및 신규 상품 가입

빵쭈야 2022. 6. 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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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역시 ELS에 가입을 위해 키움증권을 찾았다. 월요일인 오늘 오후 5시까지 숙려대상자들의 청약기간이 마무리 되는데, 타 증권사 상품대비 역시 이번주도 키움증권이 청약하는 ELS상품의 금리 쿠폰이 상대적으로 높고, 낙인이 조금이라도 더 낮고 상환지수도 안정적이라 가입을 진행하려고 한다. 

 

내가 보통 ELS상품에 가입하는 기준은 아래와 같다.

 

0. ELS가입 시 상품에서 확인하는 사항은 배리어, 기초자산, 낙인, 수익률 등의 4가지를 확인

1. (배리어) 1차가 90이하이면서 만기는 75이하

2-1. (기초자산) 지수(S&P500, 니케이225, 코스피200 등)로만 구성된 상품만 접근하며 특정 종목형(삼성전자, 애플, 테슬라 등) ELS는 지양

2-2. (기초자산) 5년간의 지수 최저가가 낙인가격보다 높은지 확인

3. (낙인) 50이하

4. (수익률) 은행 예금의 3배정도

 

ELS도 어쩔수 없는 금융상품인지라 위험이 동반되는건 마찬가지이지만, 상대적으로 안전과 수익률 두가지를 계속해서 다잡을 수 있도록 위 기준에 충족되는 상품만 가입을 하고 있다. 그리고 ELS는 원래 박스권의 시장 혹은 폭락 후의 시장에서 유리한 상품이기 때문에 최근에 재테크의 방향을 주식이나 ETF의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서 옮겨탄 것도 있다.

 

물론, V자 반등을 보이는 상승형의 시장으로 전향되는 것 같은 방향성이 보이면 바로 기존처럼 주식과 ELS에 현금을 넣는 방향으로 갈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V자 반등은 아닌 것 같고 밑바닥에서 20%정도 상승하면 그때 다시 진입 예정이다. 아직은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이라든지, 6%대에 다다르는 물가상승률 등 국제적이나 국내적으로 상황이 많이 안좋은 상황으로 경제적으로 낙관할수가 없기 때문도 있다. 다행히 최근의 미국 지수도 그렇고 오늘의 우리나라 지수도 상승 연속 상승장이라 진입을 고려해 보긴 했는데, 아직까진 데드켓 바운스 같아서 말이다. 

 

*데드켓 바운스? 주가가 초단기 반등에 힘입어 일시적으로 회복해 보이는 것처럼 보이는 상태이나, 전체적 흐름은 여전히 하락장으로 이 시기에 주식을 사게되면 손해를 보게 된다.

 

 

아무튼

지난주 청약했던 키움 1968회 상품이 발행되었다. 100주 청약에 100주 전체 다 청약이 되었다. 의외로 경쟁률이 낮았던 모양이어서 다행(?)이었는데, 나름 안정적인 상품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했는데 사실 더 안정적인 상품도 있었기 때문에 그쪽으로 수요가 몰린 듯 해보였다.

 

그래서 지금 내가 가입한 모든 ELS는 다음과 같다.

 

여담으로,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가입한 ELS중 코스피200 관련 상품은 키움 1918 하나인데, 6월 중 모든 국제 지수중에 하락폭이 제일 컸다는 코스피200때문에 조기상환이 간당하게 되었다.

 

솔직히 조기상환 기준이 3개월인 상품이어서

3개월 내 10%하락을 하겠어? 하고 가입했었던 건데, 

코스피200이 뒤통수를 치리라고는. 이런걸 보면 다른 상품들도 S&P500이나 니케이, 유로스탁스 등이 뒤통수를 칠 수 있는거다. ELS는 이처럼 항상 조기상환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니 현금흐름에 유의하면서 가입을 해야한다.

 

아무튼 키움1918은 오늘자 기준으로는 상환이 아슬아슬 하다. 현재 기준 코스피200지수가 318.13인데, 1차 상환 평가기준일이 한달 남은 시점에서 한달 내 이 지수가 박스권으로 유지가 될지, 아님 더 떨어질지 살짝 걱정이다. 8월 초에 돈 들어갈 곳이 많아서 이왕이면 상환 되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물론 현금을 갖춰 두고는 있지만, 현금을 현금으로 두면 아무래도 물가상승률 대비 손해가 크기 때문에 계속 최대한의 비율로 굴려대고 있는 내 입장으로서는 짧은 시간 내에 상환이 되어 줬으면 좋겠다. 그래야 안심하고 새로운 ELS를 가입할텐데 말이다.

 


이번주의 키움 청약 ELS상품들은 아래와 같은데, KOSPI200 지수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ELS상품에서는 많이 빠져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거기에다가 1969회 ELS같은 경우 7%의 높지 않은 이율에도 불구하고 노낙인에다 만기 상환 기준이 48이다. 이는 기준일자로부터 3년 뒤에 S&P500이나 H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가 기준일자 지수의 52%까지 빠지지만 않는다면 7%씩 3년을 무조건 준다는 걸로 이해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정도로 꽤나 안정적인 상품인듯 해 보인다. 물론 1차에서 3차 내로 상환이 되어버리겠지만 말이다. 거의 '준 예금' 급으로도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요즘 3.6%짜리의 고이율 예금이자도 등장하고 있어서 사실 3배 기준은 충족하긴 어렵고, 2배 내외로 가입을 한다면 제 1975회 혹은 1976회로 보인다. 그런데 수익률 0.4%p에 비해 낙인 3%p는 꽤 크다. 1975회가 가장 낫지 않을까 싶다. 6개월 조기상환인 점이 좀 아쉽긴 한데 유일한 3개월 조기상환 상품인 1974에 비해 수익률이 1%p나 높아서 1975로 가입을 해야할 듯 싶다.

 

근데 1969회가 좀 아른거린다. 예금성격으로 조금 넣어도 괜찮을것 같은데, 내 원칙은 매 주 100주만 청약 하는 거였으니 일단은 절제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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