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부터 약 1년 6개월간 지속한 물생활은 끊임없는 똥쟁이들의 병치례 경험으로 경력(?)이 채워지는 것 같다. 원인을 알 수 없이 보낸 금어들이 대여섯 마리는 되는데, 정말 건강해 보여서 "쟤는 10년은 살겠다." 싶은 애들도 갑자기 컨디션 난조로 바닥에 붙어있더니 일주일이면 가버리고... 환장하는 줄 알았다.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인 (뭐 그래 봐야 햇병아리 수준이지만) 이제야 보면, 거의 대부분이 에로모나스, 즉 솔방울 병이었던 것 같다. 그랬는데, 우리 집에 또 솔방울 병이 찾아왔다. 키운 지 딱 1년 되어가는 단정 오란다에게 말이다. 과거 두 차례나 포스팅도 했었다. 2022.05.25 - [물생활] - 단정 오란다 에로모나스 치료 중 단정오란다 에로모나스 치료중 에로모나스, 솔방울병에 걸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