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면서도 나지막한 분위기를 느끼며 걷고 싶으면 아무래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서래마을이지 않을까 싶다. 가끔 서래마을을 가는데, 갈 때마다 들어가 보고 싶은 곳에 그냥 불쑥 들어가서 음식을 맛보거나 커피를 마셔보거나 하는 게 너무 좋다. 또 여긴 모든 곳이 다 조용~해서, 도심속 힐링 공간이라고나 할까? 집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곳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고. 이번에도 역시 느긋하게 걷다가 왠지 느낌이 오는 새로운 카페에 들어갔다. 생긴지는 꽤 된것 같은데, 아마 다른 곳들을 먼저 들르느라 놓쳤었던, 서래마을의 메인 카페거리에 바로 위치한 커피나무에 다녀왔다. 사진상으로도 어느정도 느껴지겠지만, 조용하고 나즈막한 분위기 이면서 바깥에 테라스까지 있어서 살랑살랑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