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쭈의 일상

에로모나스, 솔방울병에 걸린 밀크진주린과 단정오란다. 치료를 위해 격리하고 일제엘바진을 풀었는데 밀크진주린은 그만 용궁행 해버렸다ㅠ 단정이 더 상태가 안좋아서 피고름도 생기고 밖으로 비져나오는 상황이었는데, 상대적으로 덜 아픈애를 강한약물에 풀어서인가.. 에휴 다 내 잘못같다. 물생활은 어려워... 그래도 단정오란다, 우리 누렁이는 잘 버텨주고있다. 이랬던 상태에서 치료항에 들어간지 이틀째인 현재 이 상태인데, 아직 일제엘바진 외에 다른 약품들은 안쓰고있다. 우선 팝아이증상이 많이 완화되어서 정말 다행이다. 아직 치료는 더 해야하는 상태지만, 이렇게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진다면 곧 완치되지 않을까!

똥쟁이들은 갑자기 아프다. 물생활러 이제 1년차로서.... 갑작스럽게 아픈 똥쟁이를 대처하는 방법은 아직도 의연하지 못하다. 마음이 너무 아픈것... 밀크진주린 한마리와 단정오란다 한마리가 바닥에만 가라앉아 있어서 유심히 보니, 솔방울병이 발병한것 같았다. 먹이반응도 영 시원치않고 비늘은 다 일어나고.. 에휴ㅠㅠ 단정오란다는 증세가 더 심해서 팝아이 증상까지 보이고 있었다. 사람도 아프면 몸이 붓는데, 진짜 딱 몸이 부은 느낌... 에고 우리 누렁이ㅠㅠㅠㅠㅠㅠ 누렁아 아프지말엉 1년간 잘 지냈잖아 우리... 암튼 일제 엘바진과 소금으로 함께 치료를 시작했다. 힘내자 얘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