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를 살때 보면 궁금한 점이 생긴다. 오 드 퍼퓸? 오 드 뚜왈렛? 오 드 코롱? EDT? EDP? 이게 다 무슨 말일까? 외계어 같기도 하고 영 헷갈리는데, 아래 그림 한장으로 정리가 가능하다. 오 드 뚜왈렛과 오 드 퍼퓸의 차이가 무엇일까? 차이점은 프래그런스 오일의 함량에 있다. 오 드 뚜왈렛의 프래그런스 오일 함량은 5~9%인 반면, 오 드 퍼퓸의 경우 약 8~14%이다. 따라서 오 드 퍼퓸은 더 오래 지속되고 향이 더 강렬해진다. 강력하다고 무조건 좋을까?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향이 너무 진해져 양조절을 잘못하다보면 향때문에 머리가 아파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보통은 오드 퍼퓸과 오드뚜왈렛을 주로 판매 및 구매하며, 오드 코롱의 경우 향도 정말 가볍고 지속력은 길지 않다고 생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