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ELS] 키움 제1918회 ELS 조기 상환 (거의) 확정!

빵쭈야 2022. 7. 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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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8일 오늘 1차 상환평가일이었던 키움 제1918회 ELS 상품의 조기상환이 거의 확정되었다!

'거의'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유로스탁스50이 현재 기준으로 28일 종가가 결정 나지 않았기 때문인데, 상환기준 지수가 3,399.3180인데 글을 쓰는 현재 지수가 3605.05이므로 혹여 오늘 밤 러시아가 유럽으로 미사일을 발사해서 유럽이 통째로 날아가지 않는 한(..) 하루에 지수가 10% p 즉 300포인트가 빠질리는 없으므로 거의 확정이라는 표현을 쓴 셈이다.

 

키움 제1918회 ELS는 퇴사를 확정하고 바로 시작했던 ELS풍차돌리기의 첫 가입 상품이었는데, 첫 가입 상품이었기 때문이었을까, 여태 내가 기입해왔던 ELS 중에 가장 위험한 상품으로 가입을 했었다.

 

물론 지수형이고, 1차 조기상환의 기준이 90%였긴 했으나, 1차 평가일이 최초기준가 결정일로부터 겨우 3개월 이후였고 또 낙인이 무려 50... 지금 가입하라고 했으면 절대 가입하지 않았을 것 같은 상품을 가입했었기에 무엇보다 1차 조기상환을 받는 게 절실했다.

 

더불어서, 가입을 하자 마자 KOSPI200의 미친듯한 폭락이 시작되면서 꽤나 마음을 졸였더랬다. ELS 관련된 지난 글들을 보면 제발 상환받고 싶으니 28일에 우주의 기운이 몰려들었으면 좋겠다... 와 같은 글귀들을 꽤 썼었는데, 정말 기운이 와줬나 보다.

 

KOSPI200만 기준지수인 315.1440을 넘으면 거의 상환 확정이었으니, 어제 있었던 7월의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0.75% p를 올리기로 하면서 나스닥이 밤새 엄청 올랐었다는 것에(TQQQ는 무려 14%나 올랐었다.) 오늘 아침에 안도하며 우주의 기운을 빌고 있었는데 그 여파가 KOSPI에도 영향을 미친것 같다.

 

물론 장초에 반짝 올랐다가 후반에는 다시 미끄러지긴 했지만(그래도 상승하긴 했다. 나스닥에 비해서 덜 올랐을 뿐이지), 오늘 있었던 여러 이벤트 중에 KOSPI200의 지수가 가장 중요했기에 안심했다.

 

오늘 있었던 이벤트는 세 가지였는데,

 

1. ELS 상환을 위한 KOSPI200 기준지수 상회 여부

2. 성일하이텍 상장

3. 그 외 주식 단타

 

이 세 가지 중에 그냥 중요한 게 코스피 지수였기에, 장 초반에 다 팔 수 있었던 성일하이텍 공모주나 그 외 단타용 주식 종목들을 팔지 못했어도 마냥 행복한 하루다.

 

내일 중으로 키움에서 상환과 관련된 공지가 뜰 테니, 기쁜 마음으로 잠을 잘 수 있겠다.

 

그리고 다음 주에 이벤트가 매우 많을 예정이라... 이번 주 중에 ELS를 청약해야 하는데, 이 상품이 8월 1일 자로 원금 및 이자가 지급된다고 하니 이번 가입할 ELS까지는 100주만 청약하고 차주부터 200주를 청약해봐야겠다.

 

이로써 나는 9% 쿠폰의 1/4인 2.25%만큼의 이자를(쥐똥만큼이다... 세후 18,000원 정도의 수준?)  받게 되었다.

 

이제야 첫 번째 이자를 받게 되었는데 차츰 이렇게 원리금을 모아나가다가 내가 받는 모든 월 이자가 천만 원이 되는 그날까지 계속 투자를 지속할 거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이제 첫출발을 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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