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두돌아기와 서울랜드 할인/주차장/음식/탑승가능 놀이시설 팁 등

빵쭈야 2024. 10. 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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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날이 풀리기 전인 9월에 서울랜드를 다녀왔었다.(이번 여름 진짜 너무 덥고 길었다...)

너무 더워서 고생을 좀 했는데, 어느정도 날이 풀린 지금 다시 가면 좋을 것 같은 곳 1순위가 딱 서울랜드여서 회상겸 작성해본다.

 

두돌아기더라도 키 90cm가 넘는 다면 혼자 탈 수 있는 어트랙션도 있는 만큼 서울랜드 가볼만하다고 생각된다!

내 기준 부모 요금 다 포함해서 충분히 뽕 뽑았다.

 

80cm가 넘는 아기라면 부모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 매우 많다. 어림잡아 10개는 넘는 듯! 돌만 지나도 서울랜드는 가볼만 하다고 생각됨.

 

입장권 할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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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할인팁.

서울랜드의 경우 여타 놀이시설과 조금 다르게 입장권이 자유이용권이다.

입장권만 할인받으면 되는데, 특이하게 네이버나 쿠팡같은곳에서 검색하는 것보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이벤트가 더 싼 경우가 많았다. 아주 가끔 아이들관련 어플(키즈노트, 마미톡 등)에서 60%행사를 하는데 그것을 제외하고는 그냥 홈페이지가 제일 할인 정보가 많으니 홈페이지를 꼭 방문해 볼 것!

 

서울랜드 | 프로모션 (seoulland.co.kr)

 

서울랜드

자연 속 힐링 테마파크

seoulland.co.kr

 

9월의 경우 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전월실적 관계없이 동반1인까지 21,900원 이었는데,

10월인 지금 확인해보니 kb국민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전월실적 관계없이 동반 1인까지 21,000원이다.

이렇게 매월 할인카드가 바뀌니 꼭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할 것.

 

주차장
서울랜드 입장객의 경우 1일 1회 무료

초등학생 이상의 아이들을 데려가는 부모의 경우는 동문주차장, 3살 이하의 어린아이를 데려가는 부모의 경우는 후문주차장이 제일 좋아보인다.

이 두 주차장이 다 찼을 때에는 정문주차장을 이용하는데, 여기는 코기리 열차를 탑승해야만 하기 때문에 열심히 놀다가 집에 돌아갈때는 좀 지치더라. 보통 놀이공원에 갈 때에는 오픈런을 많이 하니, 주차 여유가 있을 때 동문이나 후문주차장으로 이용하는것이 좋을 듯.

 

점식식사 팁

집에서 준비하는 것 강추.

서울랜드는 다른 공원들과는 다르게 외부 음식에 대해 아~주 관대하다.

음식을 먹으라고 아예 테이블과 의자들도 랜드 내 여기저기에 비치되어 있다.

김밥이나 초밥 등등 이것저것 싸와서 먹고있으면 "아 우리도 싸올걸 그랬다~"하며 지나가는 가족들을 여럿 만날 수 있다.

 

물이나 음료류는 필수로 챙겨야 하고, 컵라면을 먹는 가족들도 있었다.

나도 먹고싶어서 남편한테 사오라고 했는데 어느곳에도 파는 곳이 없었으니, 아마 챙겨왔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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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은 기저귀실이나 수유실에서 가져오는 것 같았다.

 

다 귀찮다면 식당도 많이 있으니 식당에서 사먹어도 된다. 그런데 유아들이 먹을만한 메뉴는 우동 돈가스 정도만 보였다.

 

놀이기구 탑승 팁

 

가장 중요한 놀이기구.

우선 서울랜드는 웬만한 아기들 놀이기구는 3바퀴 내에는 탑승이 가능하고, 많이 기다려봐야 30분 내외 정도면 다 탑승이 가능했는데, 딱 하나 급류타기만 줄이 어마어마했다.

 

무조건 오픈런 후 급류타기에 줄 서서 한 번 타는 것을 추천한다..ㅠㅠ

나는 아침에 급류타기 줄 기다리기 싫어서 다른거 타고 오자 했더니, 점점 줄이 길어져서 결국 못탔었다. 아쉽...

 

참고로 임산부는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별루 없당.. 흑흑

뭐 롤러코스터류만 아닌다면야 사실 탄다면 타겠지만 굳이 뭔일 나긴 싫어서 몸 사렸다.

아기랑 남편이랑 타면 사진 몇 방 찍다가 다른거 찾아가서 줄 서있고 그랬다.

 

그리고 my서울랜드 어플 필수로 깔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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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깔면 하루동안 사용할 닉네임과 비번을 설정한 뒤 gps잡으면 현재 위치와 지도 연동도 될 뿐더러 특정 놀이기구들을 미리 예약해놓을 수도 있는데, 베스트키즈 예약하는게 너무 편리하고 좋았다. 급류타기나 다른 시설들도 예약할 수는 있는데 급류타기는 몇 초 컷인 것 같았고, 다른 시설들은 그냥 상시 예약 가능한 수준인듯 해서 어플을 잘만 활용하면 연속으로 베스트키즈를 이용할 수 있다.

 

베스트 키즈는 엄청 큰 키즈카페 같은 느낌인데 이용인원 250명 제한에 50분 운영, 10분 휴식의 루틴으로 운영된다.

울 아기는 베스트 키즈만 3시간을 이용했는데, 짝수시간(루나패스 시간)에는 어플로 미리 예약을 해두고, 홀수시간은 10분 휴식 타임에 잠깐 기다리면 웬만하면 입장이 가능한 듯 했다.

 

 

 

탑승가능 놀이기구 찾기

 

서울랜드 | 어트랙션 (seoulland.co.kr)

 

서울랜드

자연 속 힐링 테마파크

seoulland.co.kr

 

지도와 서울랜드 홈페이지를 꾸준히 보면서 찾아다녔다.

 

어차피 임산부라 놀이기구 타지도 못하는 몸..(ㅠㅠ) 울 애기라도 열심히 태워주자며 계속 뺑뺑이를 돌렸다.

 

미리 키도 재보고 갔는데 집에서 쟀을 때는 87, 88cm정도로 90cm제한 기구는 못타겠다 생각했는데, 신발도 신고 양말도 신어서 그런지 키가 뻥튀기 되어서 90cm도 무난히 통과해서 잘 탔다.

이 놀이기구가 90cm제한인, 구름빵 이라고 유아 혼자 타는 놀이기구였는데, 불안해하는 부모 무색하게 ㅋㅋㅋ 싱글벙글 거리며 혼자 잘 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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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 가면 꼭 크라켄 아일랜드를 들려보려고 한다.

사실 120cm미만인 아가는 크게 못 놀것 같아서 가보려고 하지 않았는데, 크라켄 앞에 물놀이 시설은 제한없이 이용가능한 듯 했다. 

 

서울랜드 홈피 발췌

 

다음주에 갈 때에는 아쿠아슈즈를 꼭 가져가야지..

그런데 역시 임산부는 이용 불가.. 남편이랑 아기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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